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3월 16일 종합뉴스 주요뉴스

▶<한은 기준금리 인하>미국 제로 금리 복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p 전격 인하해 0%대 기준금리 시대를 맞았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도 코로나19의 충격이 클 것이란 우려로 제로금리 수준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은혜의강 교회서 46명 감염>소금물로 방역?
경기도 성남 은혜의강 교회에서 추가 확진자가 40명이 나와 모두 46명이 감염됐습니다. 지난 8일 예배에선 감염을 막는다며 1개의 분무기로 여러 참석자들의 입에 소금물을 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온라인 개강 첫날 곳곳 먹통>"출석 어쩌나"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의 온라인 강의가 오늘부터 시작됐지만 곳곳에서 서버가 다운되는 등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학생들은 출석 체크를 걱정했고 교수들도 난감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탈리아 사망 1천 명 넘어>독일도 국경통제
이탈리아에서 사망자가 하루 만에 368명 늘어난 1,809명을 기록하면서 발병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독일도 국경통제에 나서는 등 유럽 전역이 떨고 있습니다.

▶<유럽 전역 특별입국절차>142개국 한국 빗장
정부가 오늘 0시부터 유럽 전역으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했습니다. 우리 국민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도 지속적으로 늘어 140개국을 넘어섰습니다.

▶ 김종인 불발에<황교안 직접 선대위원장>
미래통합당이,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김종인 전 대표 영입이 최종 무산되며 황교안 대표가 직접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황 대표는 공천 불복 자제를 당부했지만 홍준표 전 대표는 황 대표를 향해 "쫄보 정치"라고 연일 비판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