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대한적십자사] |
혈액관리본부는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 참여을 호소하는 신규 캠페인 광고를 16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 광고는 '어른들에게 묻습니다', '헌혈자와 수혈자' 두 편으로 제작됐다. '어른들에게 묻습니다' 편은 청년층보다 헌혈 참여가 적은 중장년층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참여를 장려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헌혈자와 수혈자'는 수혈 경험이 있는 수혈자와 헌혈자가 나누는 대화를 통해 간단한 헌혈 참여가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는 평생 기억되는 일이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30~50대 중장년층 헌혈자는 평균적으로 전체 헌혈자의 30% 정도다. 10~20대 헌혈자에 비해 헌혈 참여가 저조
겨울철에는 방학과 휴가 등으로 전체 헌혈자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10~20대 헌혈자들의 단체 헌혈이 줄어든다. 올해는 코로나19까지 겹치며 혈액 부족 사태가 심각해졌다.
현재 혈액 보유량은 적정 혈액 보유량인 일평균 5일분 이상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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