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예배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경기 평택지역 6번째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본 교회 교인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평택시는 지난 13일 지역에서 6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접촉한 48명 중 40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음성 판정을 받은 접촉자는 지난 8일 팽성읍 신궁리 주천성교회에서 A씨와 함께 예배를 본 목사·교인 23명 전원과 그 외 접촉자 17명입니다.
다만 시는 잠복기를 고려해 이들을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이밖에 A씨의 직장인 장당동 파크랜드 의류점에 다녀간 손님 5명은 CCTV
나머지 3명은 거주지에 따라 타 시군으로 관리를 이관했습니다.
한편 전날 시는 사전 조사를 통해 집회 예배를 계획한 교회 173곳 중 16곳을 현장 점검한 결과 11곳만 집회예배를 진행했고, 모두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