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미국내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자신도 검사를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 WHO "이제는 유럽이 진원지"…내일부터 특별입국절차
WHO 세계보건기구가 "이제는 유럽이 진원지"라고 말해, 유럽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내일부터는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5개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입국자들에게 특별입국절차가 적용됩니다.
▶ 한전 검침원 12명 집단감염…콜센터 접촉자 6명 추가확진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107명 증가해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연속 100명대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대구에서는 한전 전기 검침원 등 12명이 무더기로 감염되고, 서울에서는 구로 콜센터 직원과 접촉한 가족과 지인 6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 오늘 신천지 창립일…교인 모임에 촉각, 점검 강화
오늘 신천지예수교 창립일을 맞아 방역 당국은 혹시나 교인 모임이 있을까 하루종일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지자체들은 신천지 관련 시설 점검을 강화했고,음성적인 모임이 적발되면 법적 처벌도 불사한다는 방침입니다.
▶ 대구·경북 지역, 이르면 내일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구·경북 지역내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역 상권도 조금씩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내일 대구 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지원에 나섭니다.
▶ 민주당, 비례연합정당 힘 싣기…유영하, 한국당 공천 면접
기존 입장을 180도 뒤집은 민주당이 '반칙을 응징해야 한다'며 비례연합정당 참여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모양새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미래한국당 공천 면접에 참석했고, 대구에서 보름간의 의료 봉사활동을 마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내일 상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