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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부산시는 14일 경북 청도에서 온 95번 확진자(88세·여)가 지난 13일 오후 10시 40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평소 고혈압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코로나19 감염 이후 인공호흡기를 적용한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2월 중순 기침 증상이 발현된 95번 확진자는 지난 2일 청도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했으며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후 지난 11일 부산에 있는 아들 집으로 이동했으며 12일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통해 음압격리실에 입원하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5번 환자의 가족은 감염병 관련 법에 따라 화장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부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으며 이들은 부산 진구에 거주하는 73세 남성과 50세 남성으로 파악됐다.
추가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시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와 동선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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