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려던 30대가 2차 사고 끝에 차량 5대를 망가뜨리고 고급 승용차 위에 올라타고서야 멈춰 섰다.
13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3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이면도로에서 A(30)씨가 운전하던 K7 차량이 주차된 차량과 부딪혔다. A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곧장 도주하기 시작했고 10m가량을 질주하다 마주 오던 B(54)씨의 벤츠
결국 A씨의 차량은 뒤로 밀려나며 한쪽에 주차돼 있던 차들과 부딪힌 끝에 주차된 또 다른 벤츠 승용차 지붕 위로 올라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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