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의 중심에 선 콜센터는 전국에 1,000개 정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중 수도권에 소재한 콜센터는 서울 341곳, 경기 195곳, 인천 46곳으로 모두 582곳입니다.
전국 콜센터 10곳 중 6곳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셈입니다.
통계 사각지대의 작은 민간 콜센터까지 합하면 숫자는 더 늘어나겠죠.
각 지자체 발표에 따르면, 부산에는 148여 곳, 대전에는 137여 곳, 대구에는 56곳의 콜센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콜센터 종사자 수는 조사 기관마다 숫자가 조금씩 다릅니다.
통계청에 의하면 7만 6,000여 명이 텔레마케팅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난 2017년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40만 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