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핵꿀감자 10kg에 5000원"…감자 판매 사연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농민을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감자 홍보·판매에 나섰습니다. 도내 약 1만1000t의 감자 재고량에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비부진에 판매량이 바닥을 치고 있어서입니다.

강원도는 오는 4월까지 전량 판매를 목표로 10kg 1박스를 시중 가격의 절반 수준인 5000원에 판매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택배비와 포장재(상자) 비용도 받지 않습니다.

최 지사 트위터를 통해 사거나, 강원도 진품센터에 접속해 신청하면 됩니다.

도내 생산량은 총 13만8000t입니다. 지난해 강원도 내 재배 면적이 늘고, 날씨까지 좋아 감자 생산량이 평년보다 21% 증가했습니다.

대개 해마다 2월이면 도내에 저장했던 감자는 식당 등에 식자재용으로 출하되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하면서 시민의 소비는 물론, 식자재 출하도 많이 감소했습니다.

최 지사는 트위터 등을 통해 "지금 사이트 조치 중에 있으며 조금만 기다리면 강원 핵꿀 감자를 맛보는 행운이 있을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누리꾼들은 "응원한다"거나 "주문하려니 홈페이지 접속이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