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한양대학교 학부생 한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양대 감염병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학생들에게 한양대 학부생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해당 학생은 자택에서 입원 대기 중이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학교 측은 해당 학생이 2일 오후 3~5시, 3일 오전 9~오후 1시, 6일 오전 9~12시에 의대 본관 2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생은 당시 출근 후 근무만 하고 식사 등은 따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양대 관계자는 "동선 등 추가적인 내용에 대해서 현재 확인 중이다. 감염병관리위 등과 이미 다른 대학이 한 조치와 비슷한 방향으로 방역, 시설 폐쇄, 추적 조사 등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양대는 오는 16일 개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