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환자 이송 구급차량 [사진 = 연합뉴스] |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6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날 오전 70대 여성이 사망해 지금까지 대구에서만 43명이 숨졌다. 이로써 지금까지 코로나 19로 사망한 전국 사망자는 모두 61명이다. 전체 사망자 가운데 70%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사망자 중에는 대부분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자들이 대부분이지만 특별한 기저질환 없이 사망한 확진자도 6명에 달한다.
대구에서 사망자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 19 로 입원 치료 중인 2229명 가운데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하는 중증 환자만 30명이 넘는다. 게다가 자가 입원 대기 확진자만 1422명에 이르고 이 중 304명은 중증도 검사에서 꼭 입원이 필요한 환자들이다. 대구시는 이들 환자들을 위한 병상 확보에도 계속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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