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대구에서도 콜센터 직원의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10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소재의 모 콜센터 직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콜센터에는 직원 23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습니다.
지난 2월 말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근까지 순차적으로 감염 사례가 확인되자 해당 콜센터는 지난달 27일 사무실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직원들은 이상 증상이 없으면 이번 주 안에 출근하게 됩니다.
콜센터 건물은 집단 감염이 발
한편, 인근의 또 다른 콜센터에서도 지난 5일 확진자가 나와 사무실이 폐쇄됐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어제(10일) 기준 대구 콜센터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명입니다.
업무 특성상 많은 인원이 좁은 간격으로 모여 일하고 있어 집단 감염의 우려가 제기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