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전국 확진자가 줄어든 이유는 대구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제(10일) 추가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구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어제(10일) 0시 기준으로 92명을 기록했습니다.
31번 확진자 한 명을 시작으로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닷새 만에 100명대로 급증했습니다.
한 차례를 제외하고 계속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다가 증가세가 주춤해진 모습입니다.
▶ 인터뷰 : 권영진 / 대구시장 (어제)
- "시민 여러분들께서 위생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덕분이라고…."
다만, 같은 기간 고령 확진자 6명이 숨지면서, 사망자는 지난 1일 이후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어제(10일) 0시 이후로 사망한 3명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대구지역 사망자는 42명입니다.
지금도 자가호흡을 할 수 없는 확진자가 55명이고, 입원이 필요할 만큼 증세가 심각한 환자도 534명이나 됩니다.
대구시는 앞으로 확진자의 중증도를 1점에서 10점까지 구분하고, 8점 이상을 우선 입원시킬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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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