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요양 시설 종사자나 간병인 가운데 11명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5명은 음성입니다.
나머지 3명은 주소지가 타 시·도로 돼 있어 경북도가 실제 지역에 근무하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10일) 신천지 신도·교육생 가운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요양 시설 종사자 1천363명을 파악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습니다.
도는 11명의 명단을 받았으나 이 가운데 3명은 대구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 접촉자로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5명은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나머지 3명은 실제 거주지와 근무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도는 지난달 중순 신천지 교인 집단발병 때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 접촉자 3명과 전수조사에
도내 23개 노인시설에서는 140명이 넘는 입소자와 종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천지 교인 6천549명 가운데 6천227명의 검사를 진행한 결과 497명이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