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경기도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내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207명 가운데 경기도 접촉자는 13개 시군에 45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의 검사 결과, 이날 정오 기준으로 부천 5명, 안양 4명, 광명 1명, 김포, 1명 등 4개 시에서 모두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9명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부천시의 경우 접촉자 20명 중 5명이 확진 판정, 13명이 음성 판정을 각각 받았으며 나머지 2명은 검사 중입니다.
안양시에서는 접촉자 6명 중 4명이 확진, 2명이 음성으로 나왔으며 확진자의 가족 9명도 자가 격리 또는 시설 격리된 상태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습니다.
도는 확진자의 가족과 밀접 접촉자
경기도 관계자는 "확진자 이외에 나머지 직원들과 그 가족 등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더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