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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지역 확산.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A(33)씨가 이날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충남대병원에서 퇴원한다.
산림청 산하 사설 연구기관인 산림기술연구원 소속인 A씨는 지난달 21일 경부 성주에서 지인과 점심을 함께 했는데, 이 지인의 아내가 24일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 동료 2명도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남대병원에 입원 격리 중이다.
A씨를 비롯해 대전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퇴원과 격리 해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확진 판정 12일 만에 완치돼 퇴원한 대전 첫 확진자(20대 여성)는 이날 퇴원 후 자가 격리 기간이 완료됐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성세병원 간호사 B씨가 4차례 추가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오면서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대구에 거주하는 지인과 접촉한 뒤 2월 22일과 23일 잇따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60대 부부도 완치 후 퇴원을 앞두고 있다.
이 부부는 2월 15일 오후부터 17일 오전까지 2박 3일 동안 지인 부부 등 6명과 경북 경주에 머물렀다. 함께 있던 지인 중 1명이 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강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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