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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10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솔동과 반곡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2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반곡동 50대 남성은 지역 7번 확진자인 바이올린 교습생의 남편이다. 40대 주부인 7번 환자는 줌바댄스 교실에서 감염된 4번 확진자의 바이올린 교습에서 감염됐다. 세종시내 처음으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나왔다. 한솔동 50대 남성은 줌바 강사나 바이올린 강사 등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없고 신천지예수교 신도도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지난달 1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줌바 강사 워크숍에 참석했던 강사(세종 2번 확진자)로부터 줌바 수강생→접촉자→접촉자의 가족 순으로 코로나19 감염이 5차 감염으로까지 번져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세종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동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역학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충남 천안에선 줌바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다시 추가로 나왔다. 천안 확진자는 20대 여성으로 JNK피트니스센터 이용자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방역 당국이 검사를 의뢰해 지난 8일 천안서북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충남 서산에선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추가 확진자는 55세 주부로 이 지역 1번 확진자인 한화토탈연구소 연구원(56)의 아내다. 서산 1번 확진자는 지난 6일 기침과 근육통, 오한 증세가 나타나자 서산의료원 선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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