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수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기술력으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만들어 보급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9일)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는 등 전국적으로 마스크 수요보다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경북도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새로운 형태의 마스크를 만들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세트는 면마스크 2장과 필터 4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필터를 교체할 경우 약 15일간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는 KF94 등 기존 마스크만큼은 아니지만, 호흡기에 침방울이 튀는 것을 막는 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 테크노파크
도는 식약처가 허가하는 대로 생산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예상하는 하루 생산량은 약 8만개로, 도내 80세 이상 중·고령자에게 무료로 우선 공급할 계획입니다.
시중가는 세트당 5000원 정도로 예상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