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서울 마포구청이 대구시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78세, 여)의 마포구내 동선을 공개한 가운데, 지역민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마포구청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달 29일 대구에서 공덕동 소내 딸 집에 방문했으며, 지난 2일 도화동의 한 내과와 약국에 방문했습니다.
↑ 사진=마포구청 홈페이지 캡처 |
마포구는 확진자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자차나 도보로 이동했으며, 밀접 접촉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 동선 전체 방역 소독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마포구는 역학조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구체적 상호명을 공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놓고 지역민들은 마포구청 블
이와 관련해서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 정도가 자치구마다 달라 혼선을 불러일으킨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