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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제주 화재 어선 불길 진압하는 해경 / 사진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
지난 4일 제주 해상에서 화재로 침몰한 어선에서 실종된 선원 6명을 찾기 위한 닷새째 수색작업이 8일 재개됩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이날 경비함정과 민간 어선 등 37척을 동원해 서귀포 선적 갈치잡이 어선 해양호(29t·승선원 8명) 실종 선원 6명을 찾기 위한 수색을 벌입니다.
해경과 소방 등은 헬기 등을 투입해 해상 수색과 동시에 광범위한 범위에 대한 수색도 펼칩니다.
해군 청해진함(3천200t·승조원 130명)은 수중무인탐사기(ROV)를 투입해 수중 수색을 벌일 예정입니다.
해경 등은 전날 밤부터 야간에도 수색작업을 했으나 별다른
해양호는 지난 4일 오전 3시 18분 제주시 우도면 남동쪽 74㎞ 해상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 도중 침몰했습니다.
조타실에 있던 선장 김모(59)씨 등 한국인 선원 2명은 화재 발생 직후 긴급히 탈출해 인근 어선에서 구조됐으나 나머지 한국 선원 1명과 베트남 선원 5명 등 6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