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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구시는 7일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상자로 분류된 확진자 1199명 중 입소 희망자는 575명뿐이라고 밝혔다.
입소 희망자 외에 534명은 입소를 거부했으며, 90명은 연락 두절 상황이다.
보건 당국은 환자의 나이, 기저 질환의 유무, 의료진의 의견 등을 종합해 병원 입원과 생활치료센터 입소, 자가 치료 중의 하나를 결정한다.
권영진 대구 시장은 "치료 방법 분류나 1인 1실, 2인 1실 등을 결정하는 것은 방역대책 당국의 권한이지 환자의 선택사항이 아니다"라며 "당국의 결정을 따라야 환자 여러분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지역 사회로의 추가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입소를 거부한 이들 중 절대다수가 신천지 교인으로 알려졌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확진자 중 1949명이 병원에 입원했고, 952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2127명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입원을 기다리고 있다.
대구 내 확진자 중에서 27명은 완치해 퇴원했고, 29명은 사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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