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첫 완치자가 나왔습니다.
오늘(6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38세 여성이 입원치료를 받은 지 8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이날 오후 퇴원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2일 인후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해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천안의료원에 입원했습니다.
가족 중 13살 아들도 29일 추가 확진돼 천안의료원에서 함께 치료받았습니다.
아들이 흉통을 호소하면서 지난 2일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이 있는 단국대병원으로 같이 옮겨져 집중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해당 여성은 비교적 경증 환자로, 입원 후 증상을 관찰하면서 약물치료를 병행했습니다.
임상 증상이 호전된 이후 어제(5일)와 오늘(6일) 두
아들은 오늘(6일) 바이러스 검사에서 한 차례 음성으로 나온 이후 두 번째 검사를 받은 상태로 결과에 따라 퇴원 여부가 결정됩니다.
이들은 퇴원 이후 2주간 자택에서 증상감시를 하며 지내다 추후 외래진료를 통해 지속해서 추적관리를 받을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