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전년 360명보다 10.6% 증가한 39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로 37명이 사망하고 361명이 부상하는 등 총 398명의 인명피해가 났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의 화재 인명피해 규모는 2017년 283명(사망 37명, 부상 246명), 2018년 360명(사망 53명, 부상 307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사망자 37명 중 62.2%인 23명은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 이어 부주의 11명(30%), 방화 10명(27%), 전기적 요인 3명(8%), 화학적 요인 2명(5%), 기계적 요인 1명(3%), 기타 10명(27%) 등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서울 화재 건수는 5881건으로, 2017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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