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강북구청이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36세 직장인 남성 A씨와 고등학생인 17세 여성 B씨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습니다.
강북구청은 "확진자 방문 공간은 모두 방역조치를 완료했다"며 "접촉자 미발생 업소는 상호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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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북구청 홈페이지 캡처 |
이에 따라 A씨와 B씨의 이동 경로에는 가게 상호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A씨는 가족 2명 외에 접촉자가 없으며, 지난달 21일부터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씨는 가족 3명을 포함해 총 6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7시50분 음식점을 방문했고,
이후 오전 8시29분 코인노래방을 갔을 당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건물 내 엘리베이터에서 1명과 접촉했습니다.
B씨는 이날 오전 9시5분에 카페에 갔을 때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으나,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북구는 접촉자 모두 검사를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