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온 가운데, 동선이 일부 공개됐습니다.
5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에 거주하는 36세 남성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퇴근 후 발열과 몸살 등 의심 증세를 보여 전날 오전 덕양구 보건소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서울 가산디지털센터에 근무하며, 자택에서 가산디지털센터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을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7시 53분, 3일 오전
A씨는 이동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결제하는 과정에서 마스크를 벗었고 A씨의 계산을 도운 편의점 직원 2명이 직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또 A씨와 함께 사는 가족 2명도 자가 격리후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