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이 오후 4시 발표 기준으로 500명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27일 이후 일주일 만입니다.
사망자는 33명으로 늘었는데, 여전히 병상은 부족합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오후 4시 발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621명입니다.
하루 동안 435명 늘었습니다.
지난달 27일 이후 500명 미만 증가는 처음입니다.
확진자 폭증세는 잦아든 듯하지만, 사망자는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33명이 사망했고, 이 중 대구에서 사망한 확진자는 23명입니다.
정부의 대구 집단감염 원인 파악은 제자리걸음입니다.
확진자 중 66%가 집단감염과 연관됐다며 신천지 탓만 하고, 병상 확보는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강립 / 보건복지부 차관
- "정부는 금주 말까지 2,000명의 환자들이 생활치료센터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정부는 또, 자가격리자용 앱을 개발해 오는 7일부터 대구·경북부터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격리자를 통제하겠다는 발상입니다.
▶ 인터뷰 : 박종현 /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
- "주요 기능은 GPS 기능을 활용해서 자가 격리자가 위치를 이탈했을 경우에는 경보음이 울리도록…."
지난달 23일 감염병 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린 지 열흘이 지나서야 나온 뒷북 조치로, 코로나19 사망을 막을 대책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취재: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