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교회를 비롯한 대형교회 세 곳도 경증 환자를 수용할 시설을 마련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발적 움직임입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신도가 54만 명에 이르는 서울 여의도의 순복음교회입니다.
▶ 스탠딩 : 박자은 / 기자
- "확진자가 늘면서 이곳 교회도 지난 1일부터 주일예배를 비롯한 예배 일정을 잠정 취소했습니다."
교회 측은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수련원 두 개 동입니다.
▶ 인터뷰 : 김두영 / 서울 순복음교회 총무국장
- "경증인 분들은 병상 부족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보유하는 수련원 5천 4백 평 정도, 8백여 명 됩니다 그분들이 완쾌될 때까지…."
서울 강남 광림교회와 사랑의교회도 시설 제공에 동참했습니다.
경기 포천시에 있는 광림교회 시설은 5백 명 정도, 경기 안성시와 충북 제천시에 있는 사랑의교회 시설은 1천 5백여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박자은입니다.[jadooly@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