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회 중인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 = 연합뉴스] |
9일째 대구에 머무는 정 총리는 대구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스크 공적 유통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 정부가 더 개입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독립 기구화 문제에는 "세계 일류 수준의 방역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면서 "질병관리본부 독립 기구화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대구를 중심으로 한 병상 부족 사태에 대해선 "빈 병실이 없어서 확진자가 입원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신종 전염병에 맞는 병실이 없어서 입원하지 못한 것"이라며
그는 지금까지 전국에 가용 병상 2361실, 생활치료센터 시설 2907실을 각각 확보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더 늘 것에 대비해 예비시설을 포함해 생활치료센터 6000여실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