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물류기업 용성이 기부한 `퓨어엔젯 미네랄 워터`가 대구의 한 병원 복도에 쌓여 있다. [사진 제공 = 용성]
부산 물류기업인 용성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대구 의료진들에게 생수 400박스를 기부했다.
용성은 4일 대구 파티마병원과 카톨릭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4곳에 1.5ℓ 생수 400박스(1000만원 상당)를 보냈다고 밝혔다. 용성이 이번에 기부한 물은 청정지역인 뉴질랜드에서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퓨어엔젯 미네랄 워터'. 용성은 지난해 10월부터 퓨어엔젯 미네랄 워터를 뉴질랜드에서 독점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 부산 물류기업 용성이 기부한 `퓨어엔젯 미네랄 워터`를 대구에 있는 한 병원 직원들이 옮기고 있다. [사진 제공 = 용성]
박철홍 용성 대표는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대구 의료진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생수가 많이 필요할 거 같아 생수를 보내게 됐다"며 "힘든 상황에 있지만 좋은 물을 많이 마시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퓨어엔젯의 수원
지는 뉴질랜드 포케노이며 가장 이상적인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며 "퓨어엔젯은 칼슘이 18.4mg/ℓ 들어가 있어 국내에서 판매되는 보통 생수의 4배가 넘으며 나트륨과 칼륨, 마그네슘, 불소 등도 다량 함유해 지친 의료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 = 박동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