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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번 앱 개발은 자가격리 대상이 지침을 어기고 여러 곳을 방문하는 등의 사례가 속출한 데 따른 조치다. 해당 앱은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능을 활용해 자가격리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지정된 위치를 이탈했을 경우 경보음이 울린다.
박종현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은 4일 "자가격리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고 자가격리 앱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박 담당관은 "당초에는 3월 9일에 적용하려 했는데 (일정을) 조금 당겼다. 3월 7일부터는 특히 대구·경북을 위주로 먼저 실행하려고 한다"면서 "앱에는 기침, 인후통, 발열 등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 자가 진단할 수 있는 기능도 담길 예정"
정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의 자가격리자는 2만 7700명이다.
박 담당관은 "앱이 적극적으로 활용이 보다 효율적인 자가격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격리대상자의 자발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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