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4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만희) 총회장이 새누리당 당명을 지은 적이 없고, 그런 발언도 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신천지는 또 이 총회장이 기자회견 때 착용한 시계와 관련해서도 "과거 한 성도가 선물한 시계"라고 주장했다.
신천지측은 "총회장이 평소 착용하는 것으로, 정치와 무관하다"며 "총회장은 시계, 넥타이 장신구 등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근혜 정부 당시 관계자, 시계를 제작한 업체 등이 이 총회장이 찬 시계를 두고 '가짜'라고 반박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허연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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