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홈페이지가 4일 오전 한 중학생에게 해킹당했다 / 사진=신천지 홈페이지 캡처 |
오늘(4일) 오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홈페이지가 한 중학생에게 해킹당하는 일이 발생해 곤욕을 치뤘습니다.
신천지 홈페이지 내 `코로나19 관련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가짜뉴스 Q&A` 페이지엔 한동안 `신천지 사이트 중학생한테 다털렸죠 ㅋㅋㅋㅋ`라는 글이 적힌 팝업창이 떠 있었습니다. 불상이 합성된 사진도 함께 게재됐습니다.
오전 10시40분 현재는 해당 팝업과 불상 이미지가 삭제됐고 `가짜뉴스 Q&A` 페이지의 모든 글도 지워진 상태입니다.
이전부터 누리꾼들 사이에선 신천지 홈페이지 해킹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한 맘카페 이용자는 지난달 24일 "이럴 때 화이트 해커들이 신천지 해킹을 좀 해줬으면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많은 공감을 샀습니다. 이 누리꾼은
또 다른 맘카페 이용자도 "해커들이 신천지 명단 좀 해킹해서 뿌려줬으면 좋겠다"며 "인권이고 뭐고 사람들 다 전염시키기 바쁜 신천지 때문에 화가 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