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봉선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2차례에 걸친 코로나19 검사에서 애매한 양성 판정이 내려져 추가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광주 남구 봉선동에 거주하는 57살 A 씨에 대한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확진 판정을 위해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2차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2차 검사에서도 A 씨는 양성과 음성의 경계에 있는 수치를 보여 전남대병원과 보건환경연구원에 각각 재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만약 하나라도 음성 판정이 내려질 경우 시간 차이를 두고 다시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A 씨와 함께 사는 아내와 아들은 음성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A 씨는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자 전날 남구 봉선동 소재 내과 병원을 찾아갔
A 씨는 신천지와 관련이 없고, 확진자가 다녀간 광주 양림교회(계단교회 예장 합동)에서 함께 예배를 보지 않았다고 보건당국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기존 확진자와 이동 경로가 겹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