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대구·경북지역 거주 학생에게 위문품 전달

↑ 성신여대가 대구·경북지역 거주 학생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사진= 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거주 학생 300여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교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위문품은 손소독제, 마스크 등 감염 예방물품과 비타민, 초콜릿 등으로 구성됐다.
양보경 총장은 위문품에 동봉한 편지를 통해 "개강을 앞두고 예기치 못했던 감염병의 급속한 확산으로 대구·경북지역 학생과 가족의 걱정과 혼란스러운 마음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교직원들이 철저한 대비를 통해 안전하게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어려운 상황이 해결되어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하루빨리 교정에서 만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신여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강을 연기하고, 개강 이후 2주간 재택 수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