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날씨는 그렇게 춥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겨울인 2월입니다.
이런 겨울에 남쪽 들녘에서는 2모작을 위해 서둘러 모내기를 하는 곳 있습니다.
헬로티비 박건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때아닌 봄이 찾아왔습니다.
당진군 신평면의 한 농가에서는 한겨울 벼 모내기가 한창입니다.
당진군은 충남지역에서 처음으로 해나루쌀의 첫 모내기를 시작했습니다.
비록 비닐하우스에서 자라는 쌀이지만 이번 해나루쌀의 모내기를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현재 / 당진군 신평면
- "일찍 모내기를 하니깐 일찍 수확할 수 있어 비싸게 쌀을 팔 수 있고, 2모작을 통해 농가소득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모내기는 991제곱미터 규모의 논에서 약 500kg의 쌀을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박건상 / 헬로티비 기자
- "이렇게 심은 모는 다른 지역에서 모내기가 한창인 6월 중순경에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2모작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당진군도 빠른 모내기를 통해 당진의 해나루쌀을 전국에 홍보하는데 한몫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민종기 / 당진군수
- "이렇게 빠른 모내기를 통해 빨리 수확을 해 좋은 해나루쌀을 전 국민에게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농민들은 이번 모내기를 통해 올 한해도 풍년이 되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 현장음 -
"해나루쌀, 올해도 풍년이여…."
헬로티비뉴스 박건상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