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린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의 '3·1절 문재인퇴진국민대회' 참석자들. [사진 = 연합뉴스] |
범투본은 1일과 지난달 29일 사랑제일교회에서 각각 주일 연합예배와 3·1절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구속돼 있는 전광훈 범투본 총괄대표는 두 행사에서 옥중편지를 통해 현 정부가 주체사상파 정권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전 목사는 지난달 29일 '3·1절 국민대회' 메시지에서 "문재인(대통령)을 끌어내고 4·15총선에서 대선과 총선을 함께해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3·1절을 맞이해 일주일 안에 이 일을 완성하기 위해 5000만 국민은 일시에 일어나길 호소한다"고 밝혔다.
범투본이 주말 집회와 예배 장소를 광화문이 아닌 교회로 바꾼 것은 종로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집회금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한데 따른 것으로 분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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