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이자 일요일인 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츰 흐려져 밤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경북 내륙에는 밤부터 2일 새벽까지 5㎜ 안팎의 비가 오겠고,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5㎜ 안팎의 비가 오거나 눈이 1∼5㎝ 쌓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그 밖의 서울, 경기도, 충청도, 남부 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 비가 조금 오겠다.
비나 눈이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3.3도, 인천 3.9도, 수원 0.5도, 춘천 -0.3도, 강릉 3.3도, 청주 4.5도, 대전 3.3도, 전주 4.8도, 광주 4.6도, 제주 12.1도, 대구 4.5도, 부산 7.6도, 울산 5.2도, 창원 5도를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9∼14도로 전날(9.1∼15.2도)과 비슷하겠다.
[디지털뉴스국]
↑ '봄기운 방울방울'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봄을 재촉하듯 포근한 날씨 속에 촉촉이 비가 내린 12일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 핀 홍매화에 빗방울이 맺혀 있다. 2020.2.12 mtkh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