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 격리 수용됐다가 발열 증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1세 여아가 건강을 회복해 어머니와 함께 국방어학원에 재입소했습니다.
국방어학원 정부합동지원단은 중국 우한 3차 귀국자에 포함돼 지난 12일 국방어학원에 들어왔다가 이튿날 39.3도가 넘는 고열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 1세 여아가 일주일간의 치료를 마치고 오늘(19일) 오후 국방어학원으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진단검사 결과, 코로나19에 감염이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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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어학원에는 이들 모녀를 포함한 3차 귀국자 147명과 손녀들을 돌보기 위해 자진 입소한 내국인 할머니 1명 등 148명이 머물고 있습니다.
이들은 2주일간 격리된 뒤 이상이 없으면 오는 27일 간단한 보건교육을 받고 퇴소하게 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