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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상대책반을 격상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것에 따른 긴급 대응 조치다.
단 휴업 시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돌봄기능을 유지하기로 했다.
동시에 학생 안전을 위해 유치원이 자체 소독 및 방역을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했다.
현재 대구에서 종업식을 하지 않은 유치원은 192개이고, 관내에는 모두 343개가 있다.
학교에서 진행 중인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도 중단한다.
학생 기숙사도 타 시도 학생 수용 등 부득이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운영을 모두 중단한다.
초·중·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3월 개학 시기 조정 등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또 방학 동안에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확인하는 등 상황을 주시할 전망이다.
외부인의 학교 출입도 최소화하고, 출입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서 발열 체크를 한다.
외부에 개방했던 학교시설 사용도 잠정 중단한다.
시험 등 법적으로 시행할 수밖에 없는 시험 장소 제공만 지속한다.
학생들의 출입이 많은 학원도 자체적으로 휴원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학생들이 등원하는 경우에는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특별히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강은희
이어 "증상이 있는 학생은 반드시 학교에 알려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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