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관 |
18일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관계자는 "최신 여행 트렌드는 단순히 현지 음식을 먹고,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이 아니다"며 "'혼행족을 위한 세계여행학교'는 혼자 하는 여행을 통해 나만의 체험을 즐겨볼 것을 추천하고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신학기에도 여행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EBS 세계테마기행의 진행을 맡았던 여행 작가 함길수를 비롯해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여행작가 변종모 등이 특강사로 참여한다.
여행 에세이 '여행을 편집하다'의 저자 민희식 대표는 남성 패션지 '에스콰이어'에서 20년 동안 편집장을 역임했다. JTBC 플러스의 이사를 거쳐 현재는 여행 콘텐츠 기업 크리에이티브 워크의 대표이자 연세대 미래교육원 혼행족을 위한 세계여행학교의 책임강사다.
민 대표는 글로벌 패션 기업 디자인 영감의 원천지를 여행했을 때 대화 대신 수첩에 기록했던 순간들의 독특한 경험을 들려줄 계획이다.
민 대표는 "유명 관광명소에 가서 인증샷을 찍고 SNS에 올리며 자랑하는 시대는
혼행족을 위한 세계여행학교는 오는 3월 2일부터 6월 8일까지(15주 과정)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연세대 공학원 2층 제3세미나실 259호에서 진행된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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