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26살 제이홉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그의 이름으로 후원금을 모아 구호단체에 기부했습니다.
국제구호개발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오늘(18일) 제이홉의 전 세계 팬들 400여명이 1천300여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은 제이홉의 생일입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제이홉 팬 커뮤니티 '홉 온 더 월드'가 기획했습니다. 올 초부터 1달여간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13개국 팬들이 참여했
제이홉 팬들은 지난해 2월에도 그의 생일을 기념해 기아대책에 2천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했습니다. 이 금액은 그해 9월 대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태국 우본 지역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데 쓰였습니다.
기아대책은 "제이홉의 팬들이 전달한 후원금은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