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중인 우리 국민 이송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가 투입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을 이송할 ‘공군 3호기’는 18일 낮 12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성남 공항에서 출발,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파견될 예정입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는 승객 9명, 승무원 5명 등 우리 국민 14명이 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고자는 3명으로 알려졌습니다.
↑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 /사진=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
정부는 귀국을 희망하는 탑승객만 국내로 이송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이송 규모나 신속대응팀 구성, 임시생활시설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
정부는 국내로 이송되는 탑승객들도 중국 우한에서 데려온 교민들과 마찬가지로 14일간 격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공군 3호기’는 대통령 전용기로 기종은 VCN-235며 최대 순항거리가 3500㎞로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일대에서 운항이 가능한 수준이며,15석 정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