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에서 3차 전세기로 입국한 교민을 포함해 147명 모두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어제까지 사흘째 나오지 않았고, 조만간 한두 명이 더 퇴원할 정도로 회복됐다고 합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3차 전세기로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과 중국을 포함한 외국 국적 가족은 모두 147명입니다.
입국 즉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긴 5명을 포함해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강립 / 보건복지부 차관
- "우한 귀국 교민들은 앞으로 14일 동안 국방어학원에서 보호를 받게 되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음압차량을 이용하여 격리병원으로 이송·검사를 받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격리 기간 이들을 돌볼 심리상담 지원자와 통역사를 배치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오후 4시 기준 사흘째 그대로입니다.
28명 확진자 가운데 지금까지 7명이 퇴원했고, 한두 명이 더 퇴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부는 소강 국면은 아니지만, 국내에서 광범위한 감염위험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유천권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분석센터장
- "변이에 대한 체크는 하고 있지만 발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6천 명 가까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562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취재: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