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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 대응 간담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2일 광주시와 울산시에 따르면 청내 구내식당을 한시적으로 문을 닫거나 휴무일을 확대해 주변 자영업 음식점 이용을 권장하기로 했다. 공무원들이 신종 코로나 감염을 우려해 청 밖으로 외출하는 것을 꺼리면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들을 위한 조치다. 광주시는 이날부터 18일까지 구내식당 점심·저녁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광주시는 또 학교 졸업식과 각종 모임이 무더기로 취소되면서 매출이 줄어든 화훼농가를 높기 위해 꽃사기 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광주원예농협 화훼공판장과 함께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에 시청 1층에서 '꽃 한송이 사주기'켐페인을 벌이고 사무실 꽃 생활화와 개인 꽃병 가꾸기 운동도 전개한다. 화훼산업 활성화와 매출 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신종 코로나는 대기 중에 배출되면 감염력이 급격히 낮아지고 방역하면 당일 사멸한다"면서 "시민들이 평소와 다름없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와 구·군청도 어려움에 부닥친 외식업을 살리기 위해 청내 구내식당 휴무일을 상반기 내 월 1회 추가 시행하고 연말까지 월 4회로 전면 확대한다. 국가·공공기관에는 연말까지 월 2회 이상 구내식당 휴무일 지정을 요청했다. 여기에 기업체, 기관·단체 등에 외식 한 번 더하기 운동을 전개해 외식업계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외
[광주 = 박진주 기자 /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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