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를 납치해 돈을 뜯으려다 검거된 2인조 납치범들이 여성 회사원을 납치·성폭행하는 등 50여 일간 4건의 유사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부녀자를 납치해 인질로 삼아 거액을 갈취하려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김 모 씨와 성 모 씨가 여성 회사원을 납치·성폭행하는 등 지난해 12월 초부터 최근까지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 9일 오전 2시쯤 전북 전주시 모 아파트 주차장 앞에서 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던 40대 김 모 씨를 폭행해 납치한 뒤 성폭행하고 현금 28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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