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번째 확진자는 GS홈쇼핑 직원…GS홈쇼핑, 사옥 임시폐쇄·생방송 중단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번째 확진자가 GS홈쇼핑 본사 직원으로 밝혀진 가운데 GS 홈쇼핑이 6일 영등포구 본사 사옥을 폐쇄했다.
폐쇄 기간인 사흘간 홈쇼핑 방송도 재방송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GS홈쇼핑은 6일 오후부터 오는 8일 오전 6시까지 본사 사옥을 폐쇄하고 방역작업에 들어간다.
GS홈쇼핑은 6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확진을 받은 직원은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15번 확진자의 의심 시기인 지난달 31일 이후 출근하지 않고 재택 격리 중이었다"며 "직원은 이달 2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았고, 회사는 이 직원뿐만 아니라 소속 부서, 유관부서직원, 접촉 의심자에 대해 재택근무 및 유급휴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신종코로나 20번째 확진자인 해당 직원은 41세 한국인 여성으로 중국 우한 여행 후 귀국했던 15번 환자의 가족이다.
이 환자는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으며 지난 5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영등포구청 및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라며 "GS홈쇼핑은 해당 기간 동안 본사 사옥 전체에 대한 철저한 추가 소독은 물론 직원들의 의심증상 점검 등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