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대전 S여중·여고 성추행 의혹 철저히 조사해야"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전 S여중·여고 교사가 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스쿨미투공동대책위원회와 이 학교 학부모 대책위원회는 6일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은 엄정하게 사실관계를 규명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교육청은 모든 대응 과정과 결과를 학생과 학부모, 시민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라"며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련자를 징계하고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별 감사에 착수한 교육청은 교직원 20여명이 성희롱·성추행에 관련됐다는 학생 설문 조사 결과를 확보하고 전문가와 함께 사실 여부를 파악 중이다.
아울러 교육청은 예술 중점학교 운영을 위한 학생 위장전입 유도와 보조금 집행, 명예퇴직자 처리 관련 의혹 등도 전반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