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후 귀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광역시 16번 환자의 전북 접촉자가 6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북도는 "16번 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탔거나 광주 21세기 병원에 입원했던 도민 6명이 접촉자로 분류된다"며 "모두 별다른 이상 증세는 없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전북도는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가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이며, 현재 모두 자가격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 관계자는 "16번 환자 접촉자는 광주시와 가까운 정읍이나 고창에 사는 분들로, 항공기나 병원에서 간접 접촉한 것으로 안다"며 "자가격리해 1대 1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도내 29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12명이 국가지정격리병원(전북대·원광대병원), 17명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군산의 8번 확진 여성(62) 접촉자는 모두 77명으로 군산 63명, 익산 13명, 고창 1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