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의 접촉자가 9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확진환자는 18명으로 이 중 1명은 이날 퇴원합니다.
오늘(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환자의 접촉자가 95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1천318명보다 감소했습니다.
전날 발생한 16번 환자(42세 여자, 한국인)의 접촉자 수는 3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발생한 17·18번 환자 접촉자는 파악 중입니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격리된 174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입니다. 누적 유증상자는 696명으로 나머지 522명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날 추가 발생한 17·18번 환자를 포함해 확진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접촉자 수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
국내 확진환자 가운데 2번 환자(55세 남성, 한국인)는 이날 오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합니다.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 13일 만입니다.
보건당국은 2번 환자 이외에도 상태가 좋아진 환자들의 퇴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번 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환자들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