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교민을 맞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날이 밝았다.
1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주변은 비교적 평온한 모습이다. 이곳은 전날 우한시에서 온 교민 200명을 격리 보호하는 곳이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의심 환자 이송 등 특별히 우려할 만한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장 주변에는 전날 아침과는 달리 지역 주민들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길목에는 교민을 격려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렸다.
한편 2차 귀국 우한 교민을 맞을 준비도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다.
경찰인재개발원 안에서는 현재 경찰관을 포함한 직원 8명이 24시간 비상 근무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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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우한 교민' 수용에 분주한 경찰 (아산=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 지역에서 2차로 철수하는 교민과 유학생 등의 수용을 앞둔 1일 오전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 앞에서 경찰이 바리게이트를 설치하고 있다. 2020.2.1 kjhpress@yna.c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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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리된 우한 교민에게 제공된 생필품 (아산=연합뉴스) 31일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로 귀국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된 교민들에게 지급된 생필품. 2020.1.31 [독자 안종현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y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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