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설 연휴 전날인데요.
아직까지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오후로 접어들면서 지정체 구간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윤석정 기자?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귀성 차량들이 몰리는 구간이 많이 생겼습니까?
【 기자 】
네, 오후로 접어들면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지정체 구간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찍 일을 끝내고 서둘러 귀성길에 오른 차량과 퇴근 차량이 섞이면서 정체가 시작되고 있는데요.
오늘 정체는 오후 9시에서 10시 사이면 일단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약 15만 대 정도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앞으로 자정까지 약 20만 대 정도가 더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CCTV를 통해 고속도로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경부선
중부선
영동선
서해안선
지금 출발하시는 분들은 요금소 통과 기준으로 대전까지 2시간 20분, 부산 4시간 50분, 광주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호남과 충청, 서해안 지역에서는 현재 눈이 오기 때문에 차량 운행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도로공사는 귀성길은 모레(25일) 오전이, 귀경길은 설 당일인 26일 오후가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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